과도의회 국가입법회의(NLA)는 이날 프라윳 총장을 과도 총리 단독 후보로 추천했으며 표결을 통해 총리로 선출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아침 197명의 NLA 의원 중 191명이 참여한 찬반표결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과도총리로 선출됐다.
|
그의 임기는 보통 총선이 치뤄지는 내년 10월까지다.
프라윳 총장은 쿠데타 후 출범한 NCPO의 의장을 맡아 사실상 총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때문에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그동안 그가 과도총리를 맡을 것으로 전망해왔다.
그는 빠른 시일 내 각료 35명으로 구성된 과도내각을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프라윳 총장은 지난 5월말 “해법 없이 (태국 반정부시위와 친정부시위가 충돌하는) 현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쿠데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