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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공개토론회 6일 개최

김기성 기자I 2003.02.05 17:13:12

경유차 환경위원회 8일 최종입장 마련

[edaily 김기성기자] 환경부와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유차 환경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은평구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경유차 관련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관계부처 2명, 자동차업계 5명, 정유업계 5명 등 총 20명이 참석, 에너지 가격체계를 비롯해 연료 품질, 운행중인 경유차 오염물질 저감대책, 경유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정용일 박사의 주제발표,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의 입장 표명, 참석자별 의견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경유차환경위는 당초 6일까지 경유승용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및 에너지 가격체계 등 경유차 문제 전반에 대한 민관 협의안을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협의가 다소 지연돼 오는 8일 최종회의를 열어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경유차 환경위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재경부와 산자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경유차 관련 방침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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