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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에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친 손아섭은 팀이 3-0으로 앞선 5회 2사 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신현민을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48안타를 기록했던 손아섭은 안타 2개를 더해 시즌 150안타를 채웠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총 9시즌을 150안타 이상 기록했다. 2016년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는 6시즌 연속으로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개인 단일 시즌 최다 안타는 2017시즌 이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기록한 193개다.
종전 7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보유한 유일한 선수는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용택(전 LG 트윈스)이다. 그는 2012년(152안타)을 시작으로 2018년(159안타)까지 해당 기록을 이어갔고, 프로 통산 2504안타를 남기고 이 부문 역대 1위로 유니폼을 벗었다.
한편 손아섭은 개인 통산 2227안타를 기록했다. 이 부문 역대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