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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장 1차 회추위 진행···12월5일 최종 후보 나오나

유은실 기자I 2023.11.27 13:07:53

27일 첫 회추위···위원장·향후 일정 등 논의
유광열·이병래·허경욱 등 '관'출신 하마평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달 5일로 예정된 2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27일 손해보험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일정 등을 논의했다.

회추위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흥국화재·코리안리 등으로 구성됐다. 협회 이사사는 코리안리가 아닌 SGI서울보증이지만,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코리안리가 포함됐다.

이날 회추위에선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이 회추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후보자 중심 논의보다는 향후 회추위 일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2차 회의는 오는 12월5일이다. 회추위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인사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허경욱 전 기재부 차관 등이 있다. 세 사람 모두 서울대 출신에 관(官)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정지원 현 손보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22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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