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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실은 코로나를 비롯해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99%이상의 중화력을 검증한 스프레이 제품이다. 하루 2~3회 분사로 비강에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 침입을 봉쇄한다.
이 제품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개발했으며 네이처,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 플랫폼 등을 통해 공식 소개됐다. 영국과 카리브공동체 15개국 등 세계에서 처음으로 정부기관의 승인도 획득했다. 현재 생산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고 있으며 발주량 대비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쇼티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샐바시온은 중국 대천바이오와도 코빅실 대규모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일 1080만 개의 코빅실을 중국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XBB.1.5 등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며 일시적으로 제품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수성샐바시온 관계자는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해외 시장에서는 백신이나 치료보다 바이러스의 예방이 핵심”이라며 “잇단 코빅실 대규모 납품 계약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