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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까지 번진 ‘메타버스’ 바람…롯데건설, 업무에 도입

황현규 기자I 2021.08.05 11:10:46

메타버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SK JUMP·게더타운등 플랫폼 적극 활용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SK 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기업 홍보와 내부 임직원 소통 강화를 통해 젊고 밝은 기업 이미지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활동 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최신 추세에 맞는 콘텐츠 제작 및 사내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롯데건설의 주니어보드 역시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7월 가상공간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됐고 정기회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건설의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젊은 세대 추세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MZ세대를 주축으로 임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재미있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7월 건설업계 최초로 직방과 손잡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 바 있다. 8월 중에 진행하게 될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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