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을 겨냥해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사람들이 유사한 당명의 정당을 만들었는데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 공동대표는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의 합당 가능성도 어렵다고 봤다. 그는 ”열린민주당에 계신 분들은 사유가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민주당에서 제재나 징계를 받은 사람들“이라며 ”그런 분들이 밖에서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다시 민주당 쪽으로 합당한다는 건 민주당 자체 기준이나 징계 의미를 무산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 자체에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공동대표는 시민사회 추천 후보 8명의 총선 후 행보와 관련해선 “선거 후 100% 자유 의사에 맡기겠다. 당의 활동이 종료되는 5월 15일까지는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예상하기는 대부분 민주당에 가지 않겠냐”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