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중국 현지 퍼블리싱 파트너인 나인유가 베이징 치후360과 채널링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치후360 가입 이용자들이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치후360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글로벌 활성 이용자는 1월 말 현재 6억5000만명에 달한다. 백신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는 중국 내 1위, 모바일 앱스토어는 2위 사업자다. 검색엔진도 바이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디션은 전세계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비스 중인 국가는 한국과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이다. 중국은 오디션 누적 매출액의 58%를 차지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넷이즈와 오디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중국에서 오디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여러가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 2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를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