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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IPTV 영상체감품질,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 순

김현아 기자I 2019.12.26 12:00:02

과기정통부 ''유료방송 품질평가'' 결과
이용자만족도도 SK브로드밴드가 1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유료방송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IPTV 영상체감 품질은 SK브로드밴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과기정통부가 실제 이용자 370명을 상대로 조사한 정성평가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SK브로드밴드가 4.71점으로 1위를, KT가 4.64점으로 2위, LG유플러스가 4.6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을 합친 유료방송 전체 ‘영상체감품질’은 평균 4.59점으로 조사돼 2018년(4.09점) 대비 0.5점이 개선됐다. 매체별로는 IPTV 4.66점(2018년 4.15점), 케이블TV 4.55점(2018년 4.07점), 위성방송 4.54점(2018년 4.07점)이다.

유료방송 영상체감품질(출처: 과기정통부)


이용자만족도도 SKB가 1위

한편 370명 이용자가 참여한 유료방송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59.8점으로 2018년(58.5점) 대비 1.3점이 개선됐다.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만족도가 63.9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입만족도가 54.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SK브로드밴드가 63.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KT스카이라이프가 61.8점으로 2위였다. 뒤를 이어 KT(60.9점), LG유플러스(60.5점) 순이었다.

매체별 만족도는 IPTV 61.5점(2018년 59.4점), 케이블TV 57.7점(2018년 56.0점), 위성방송 61.8점(2018년 60.5점)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이용 만족도에서 위성방송이 1위를 기록한 데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면접자들은 하나의 매체만 가입한 경우도 있어 매체별 비교는 어렵지만 숫자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대상을 전국 유료방송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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