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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현관에서 40대 남성의 얼굴을 주먹과 발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이날 오전 4시17분쯤 경비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다 약 30분 만에 발견해 검거됐다. A씨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소지품 중엔 피해자의 지갑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학교 관계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