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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하락..'확인하고 가자'

오희나 기자I 2012.09.04 15:31:4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58포인트(0.29%) 내린 1907.13으로 마감했다.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주체들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억원, 2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3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8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 전기전자, 증권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보험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등락없이 1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또한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LG전자(066570) LG생활건강(051900) 롯데쇼핑 등은 1~2% 내렸다. 그러나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고려아연(010130) 등은 1~2%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6871만주, 거래대금은 4조5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 종목이 올랐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425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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