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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경찰 현장 대응력 강화 TF’를 중심으로 교육 훈련, 출동체계 등을 심층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 및 예산 확보를 통해 현장 맞춤형 대응력을 높여나가겠다”라며 “경찰 업무의 예측 불가능성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어떤 어려움에도 책임을 다하는 경찰 정신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1~2년차 신임 경찰관인 중앙경찰학교 300~307기를 대상으로 각 시·도청 교육센터와 무도훈련장, 사격장에서 ‘경찰관 현장대응력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지키지 못한 B순경은 지난해 12월 중앙경찰학교에 들어간 305기로 지난 4월 현장에 배치됐다. 해당 순경의 훈련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적응 훈련이 절반으로 줄었고 이론 교육도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