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발매 첫날 전작 초동 돌파 '커리어 하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니 6집 발매 첫날 자체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의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은 발매 하루 만에 약 14만626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미니 5집 ‘하모니 : 셋 인’의 발매 첫날 판매량(5만7000여 장)을 2배 이상 상승하고, 초동 판매량(13만 2천여 장)을 단숨에 뛰어넘은 수치다. 이로써 피원하모니는 미니 6집 컴백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니 6집은 1위 미국을 포함 영국, 캐나다 등 총 10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톱10에 등극했고, 미국, 베트남, 그리스 등 총 11개 지역 아이튠즈 팝 앨범 톱10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점프’는 미국, 호주, 영국 등 총 4개 지역 K팝 음원 톱5에 올랐다. 또한 피원하모니는 미주 지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점프’로는 4위를 차지해 ‘4세대 글로벌 다크호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8일 발매된 피원하모니의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은 ‘조화’(HARMONY)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피원하모니가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틀곡 ‘점프’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피원하모니가 전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점프’는 고민하고 망설이기보다는 지금 이 감정을 즐기며 함께 더 높이 ‘점프’하자는 피원하모니의 외침을 담았다. 피원하모니는 쇼케이스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점프’ 무대를 선보여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피원하모니는 최근 미국 그래미가 발표한 ‘2023년 주목해야 할 보이그룹’에 선정됐다. 미니 5집으로 미국 빌보드 ‘톱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히트시커스 앨범’ 등 3개 부문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미니 6집으로 더 높이 ‘점프’할 피원하모니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피원하모니는 오늘(9일) 오후 1시 ‘점프’(ENG ver.) 디지털 싱글과 미국 앨범을 발매했으며,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점프’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