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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인 최모씨를 비롯한 피의자 3명은 구리시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씨 등 피의자가 경기 구리시 사노동 일대 개발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고, 지난 1월과 6월 개발예정지 인근의 주택과 토지를 산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시는 실제 지난해 7월 ‘스마트 e-커머스’ 특화단지를 경기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4일 1차 압수수색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구리시청과 피의자들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