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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교육, 한국정보공학 통해 우회상장

박기용 기자I 2008.02.27 17:53:25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한국정보공학(039740)은 ㈜현현교육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현현교육이 한국정보공학을 통해 우회상장하는 셈이다.

한국정보공학은 최대주주인 유용석외 1인의 보유주식 160만주(19.95%)와 경영권을 현현교육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00억원이다.
 
합병비율은 1대1.70305로 현현교육의 보통주 및 우선수 각 1주당 한국정보공학의 보통주 1.70305주를 교부한다. 합병 후에는 이현 현현교육 대표가 특수관계인 3인을 포함해 340만여주(지분율 20.4%)를 보유, 최대주주의 자리에 오르며 보유주식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오는 4월15일 주주총회를 거쳐 5월19일 합병할 예정이며, 주식매수청구예정가액은 5495원으로 결정됐다.
 
현현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교재 판매, 오프라인 학원업을 영위하는 교육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다.
 
한편, 한국정보공학은 합병 전까지 경영의 효율성을 위해 강영근 화이텍기술투자㈜ 대표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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