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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KCC 숲으로 프로젝트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수 지지대를 설치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한편,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라는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에 기반해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연·소음 등 공해를 차단해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