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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장애인식 개선에 역할…카드뉴스 제작·배포

정재훈 기자I 2021.04.18 22:48:2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선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장애인의 권리보호 및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공동으로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른 ‘장애인 권리옹호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만든 카드뉴스 일부.(그래픽=경기도북부경찰청)
안내서는 △장애가 있는 민원인을 때할 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개 △장애와 장애인이란 △장애인에 대한 오해 △장애와 관련한 올바른 표현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차별유형 △장애유형별 민원 상담 방법 △장애인형사절차 지원방법 등 8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또 경기북부경찰청은 발달장애인 조사를 맡는 23명의 전담경찰관을 배치했으며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실시해 이번달 12일 기준 6547명을 등록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인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북부경찰청은 기념일의 의미를 알리고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알리고자 카드뉴스도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스스로의 편견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언제나 사법절차상의 피해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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