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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 해법은?…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나온다

김상윤 기자I 2022.11.29 12:12:41

사회적기업학회, 소셜벤처챔피언십 개최
12월1일 대전서 본선..총 21팀 수상 예정
박재환 회장 "소셜벤처 창업 인프라 만들 것"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사회적기업학회(회장: 박재환 중앙대 교수)는 지속가능 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2회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소셜벤처챔피언십 본선이 다음달 1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DGs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17가지 목표로, 사회적 기업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소셜벤처 창업아이디어 발굴하고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치러진 예선심사에서 87팀 중 21팀이 선정됐고, 다음달 1일 본선에서 5분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대상(3팀), 금상(3팀), 은상(3팀), 동상(6팀), 장려상(6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21팀에 총상금 2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SDGs 소셜벤처 연합추진단을 준비하고 있는 목원대(정철호 LINC3.0사업단장), 선문대(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 원광대(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장), 인제대(김범근 LINC3.0사업단장), 한서대(김현성 LINC3.0사업단장)이 함께 참여했다.

또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후원했다.

안승권 추진위원장(한서대 창업교육센터장)은 “SDGs 실현과 ESG 경영은 창업가의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해야 한다”며 “앞으로 SDGs 소셜벤처 연합추진단의 역할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이 자신들의 소셜벤처 아이템을 검증받고, 투자자, 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네트워크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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