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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의 "CEO가 식사서빙".. '서버스 나이트' 자선행사 개최

이진철 기자I 2016.06.27 13:46: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지난 24일 콘래드 서울 파크 볼룸에서 ‘제12회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참 산하 자선단체 미래의동반자재단은 2003년부터 행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실업가정의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다국적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비즈니스 정장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임직원, 가족, 협력업체 및 친구 등 지인들을 초대해 저녁 식사와 와인을 서빙했다. 최고경영자들은 행사를 위해 콘래드 서울 직원들에게 기본적인 서빙 매너를 교육받았다. 초대된 손님들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최고경영자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은 “12회째 뜻깊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국 사회에 기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자선단체 미래의동반자재단이 개최한 ‘제 12회 암참 최고경영자 서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송정섭 아시안타이거즈 모빌리티 회장(왼쪽부터), 조인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대표, 채은미 FedEx 코리아 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제임스김 암참 회장 겸 한국지엠 사장, 존슐트 암참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암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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