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세계 물포럼서 차세대 나노중공사 시스템 선보여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전 세계 물 부족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국제적 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나노중공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선보인 나노중공사 시스템은 상수보급, 해수담수화, 전자폐수 처리 및 재이용 분야에 특화된 제품이다. 시노펙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나노중공사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

나노중공사 멤브레인을 적용한 시스템은 기존 평막 멤브레인 적용 시스템 대비 내염소성, 내화학성, 내열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수처리 분야의 적용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세계적인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개최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서 나노중공사 시스템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라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멤브레인 및 시스템 개발로 인류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나노중공사 멤브레인 기술을 발판으로 역삼투압 중공사 멤브레인 제품을 연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