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소형 CUV '니버스' 공개…폴로 대체할까

김민정 기자I 2020.05.29 11:14:11
소형 CUV ‘니버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남미에서 개발된 소형 CUV ‘니버스’를 공개했다.

니버스는 폭스바겐 남미 담당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개발을 담당했다. 티록과 티크로스 등 최신 SUV에서 채용한 디자인과는 다른 면모가 시선을 끈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니버스는 해치백과 비슷하지만 SUV와 쿠페 라인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415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폴로의 트렁크 공간은 285리터에 불과하다.

소형 CUV ‘니버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니버스는 폭스바겐 라인업 중 막내 역할을 담당하지만, 소형 해치백인 폴로와 비교하면 공간활용성이 월등하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동력계는 3기통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니부스는 오는 6월부터 브라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후 유럽을 비롯해 세계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 CUV ‘니버스’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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