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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뉴 카이엔 디젤 출시.. 9490만원

김형욱 기자I 2015.01.29 11:45:1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29일 뉴 카이엔 디젤을 출시했다.

카이엔은 2003년 출시한 포르쉐의 첫 SUV다. 이번에 출시한 뉴 카이엔은 2010년 출시한 2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터보(1억5430만원)와 S(1억1660만원), S 디젤(1억1490만원) 3개 모델을 앞서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국내 출시한 뉴 카이엔은 총 4종이 됐다.

뉴 카이엔 디젤은 배기량 3.0리터의 새 6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2마력, 최대토크 59.1㎏·m의 힘을 낸다. 이전 모델보다 약 5%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에 가속하며 최고시속은 221㎞다. 복합연비는 10.8㎞/ℓ다.

디자인도 지난해 12월 출시한 뉴 카이엔과 마찬가지로 더 날렵한 디자인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제논 헤드램프, 스포츠 다기능 핸들(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탑재됐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야외 활동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9490만원이다.

포르쉐 뉴 카이엔 디젤.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 뉴 카이엔 디젤. 포르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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