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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시민 500명 의견은?"…국회 공론화위, 나흘간 숙의토론회

경계영 기자I 2024.04.12 15:06:43

국회 연금개혁특위 공론화위 전체회의
13·14·20·21일, 모수·구조개혁 등 논의하기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13·14·20·21일 나흘 동안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모여 연금개혁 방향 논의를 진행한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13일 연금개혁의 필요성과 쟁점을 비롯한 총론 △14일 소득대체율과 연금보험료율 조정 등 모수개혁 △20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 등 구조개혁 △21일 종합 발표 등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숙의토론회는 사업 수행사인 KBS의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 방송국에서 나눠 열리며 전문가 발제·토의와 질의응답,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매일 90분씩 각 지역 방송국을 연결하는 다원생중계로 500명의 시민대표단 전원이 동시 참여하는 ‘500인 회의’를 통해 KBS1에서 생방송될 예정이다. KBS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문가 발제·토론’과 ‘시민대표단-전문가 간 질의응답’ 등을 생중계해 토론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공론화위는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를 마친 다음날인 오는 22일 오후 3시에 김상균 공론화위원장 주관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한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주요 결과를 종합 브리핑할 예정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1일 오후 공론화위 회의실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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