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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신하영 기자I 2022.04.01 13:35: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품인 에이올코리아 모프레시 미니(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세계 3대 디지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다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고려대는 창업기업 ‘에이올코리아’가 제품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2017년 서울시로부터 캠퍼스타운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에이올코리아는 캠퍼스 타운에 입주한 기업으로 창업 3년 만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등 안정궤도에 올라섰다.

이 회사 백재현 대표는 대기업 연구원을 거쳐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 여기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2017년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에이올코리아가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독일 IF 디자인, 미국 IDEA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에이올코리아는 ‘모프레시 미니’란 상품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는 주로 옷장, 신발장, 책장, 자동차 등의 공간에서 제습·탈취·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백재현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국내외 진출에 앞서 신제품 모프레시 미니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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