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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백신으로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26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 위원장은 “세계 백신 생산량을 보면 수요공급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수요에 대해서 공급이 모자라고 생산시설이 부족해서 충분한 백신 생산이 이뤄지지 않다는 평가다”며 “정부는 처음에 말한대로 3, 4분기에 어떤 종류의 얼마만큼의 백신을 보유해서 접종하고 언제쯤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면역이 생길 수 있는지를 국민에게 다시 한번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추경안이 논의되는 것을 두고는 “새해가 불과 2개월이 지났는데, 웃지 못할 짓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예산을 편성할 때 아무 예견을 못한 양 평소와 같은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은 예견이 가능했다. 재난지원금에 관한 말도 반드시 나올 것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부는 그런 식의 조치를 할 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예견 능력을 갖고 재정이든 백신 문제이든 국민에 소상히 설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