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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고준혁 기자I 2020.09.24 10:29:20

본선 진출 10팀에 100만원 연구비 지원…1등 팀에 1000만원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거래소(정지원 이사장)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예선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2월 18일에 개획돼 있다.

참가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으로, 학생 4명과 지도교수 1명을 포함한 팀 단위로 참여해하 한다. 참가 희망팀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증권·파생 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A4지 10매 이내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 및 후원은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가 각각 맞는다. 본선 진출 10팀에겐 각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입상자에게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거래소 측은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 발표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연의 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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