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 창작·제작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 어디서나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다.
총 지원 규모는 85억원이며 이달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이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국공립 또는 민간의 공연장과 공연단체 중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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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타당성, 협업 우수성, 작품의 예술적 우수성, 작품 유통·확산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공연 규모, 성격, 횟수 등에 따라 대규모 공연의 겨우 최대 10억원, 중규모 6억원, 소규모 3억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연장, 공연단체에는 제작·유통 비용뿐 아니라 공연 관련 기술, 회계, 저작권 등 법률, 투자 관련 교육·상담(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 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달 중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 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발굴하길 기대한다. 문체부는 향후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