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밀레 엠리미티드, 브랜드명 '엠리밋'으로 바꾼다

김미경 기자I 2014.02.19 14:48:53

새로운 한글 BI 공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의 자매 브랜드인 엠리미티드는 브랜드명을 ‘엠리밋’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한글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박용학 엠리밋 사업부장 상무는 “기존 ‘엠리미티드’가 다소 길고 발음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짧고 기억하기 쉬운 ‘엠리밋’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엠리밋은 본사 마케팅본부 및 100여명의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후 브랜드 영문 표기는 ‘M-Limited’를 그대로 유지하되, 한글 표기는 ‘엠리밋’으로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BI는 알파벳 ‘M’자 로고에 현대적인 감성을 상징하는 푸른 기둥과 도전 정신의 붉은 기둥을 한글 자모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엠리미티드의 지향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빅 상무는 “엠리밋은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형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만큼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엠리밋은 25~35세대를 주 타깃으로 지난해 5월 론칭했다. 전국 밀레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작년 7월 부산 광복점 개점을 시작으로 단독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 한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