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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 중점 추진 중인 ‘2.4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정책성과 가시화 방안과 사업추진 목표를 공유했다. 지난 18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2·4대책 관련 하위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사항과 선도 사업후보지 중점추진 지구 선정·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LH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도심사업 선도후보지 중 주민 동의율이 높고 주민, 지자체의 사업 의지가 강한 사업지구를 ‘LH 중점추진 후보지’로 선정하고, 연말 주택공급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주민 동의율이 높고 사업추진 여건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중점추진 후보지를 선정해 지구지정 제안(9월 예정) 및 연말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사업은 현재 지구계획 수립 및 보상착수 단계로 사업추진이 원활할 경우 2024년부터 주택공급이 본격화 될 것이란 예상이다.
태릉CC 등 도심 내 사업은 지역주민, 지자체와의 개발방향 합의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 LH 김현준 사장은 “2.4대책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고, 세제지원 방안도 발표되는 등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 만큼, 2.4 주택공급정책 가시화에 전사적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택공급확대의 핵심을 담당하는 LH가 정부의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선의 길”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