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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아직 10분의 1도 안나와..비아그라 이어 OO테이프 나올 것" 주장

김민정 기자I 2016.11.29 11:30:37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일본 한 대학에서 가진 토크 콘서트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해 파문이 예상된다.

주진우 기자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서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연 토크 콘서트에서 “비아그라에 이어 섹스 관련 테이프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11월 25일 김제동, 주진우 애국소년단 토크 콘서트(일본 와세다)’라는 제목으로 27분 19초짜리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주진우 기자는 “희망을 가져보려 하지만, 희망이 안 보인다”고 한탄하며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다음에 마약 성분(을 담은 의약품)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앞으로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거다. 여러분이 보신 사람들과 관련한 거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기자는 “입학 부정이 있지 않았냐. 그다음에는 병역비리가 나올 거다. 그다음에는 개발 사업이 나올 거다”라며 “그리고 나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거다. 여러분의 지금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10분의 1만 보고 계시는 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기자는 박 대통령에 대해 “원칙은 돈이었다. 최순실과 이 모든 게이트가 터지게 된 게 돈 때문”이라며 “돈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물러섬이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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