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 세계 딱 12대…투렉의 새로운 하이퍼카 'TS 900 Apex'

김민정 기자I 2019.08.09 10:07:06
하이퍼카 ‘TS 900 Apex’ (사진=투섹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슬로베니아의 슈퍼카 브랜드 투섹(Tushek)이 새로운 하이퍼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투섹이 공개한 ‘TS 900 Apex’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우디에서 제공받은 V8 4.2리터 터보엔진에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687마력, 최대토크 70kgf.m의 힘을 뒷바퀴로 전달한다.

전륜은 두 개의 전기모터가, 후륜운 6단 변속기를 통해 4바퀴에 힘을 전달한다.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초, 최고속도는 380km/h에 달한다.

하이퍼카 ‘TS 900 Apex’ (사진=투섹 공식 홈페이지)
하이브리드 슈퍼카인만큼 7.5kWh의 배터리를 통해 약 50km의 거리를 전기로만 주행 가능하다.

차체크기는 전장 4390mm, 전폭 2020mm, 전고 1110mm, 휠베이스는 2590mm다. 여기에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체의 무게는 1210kg에 불과하다.

‘TS 900 Apex’는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12대만 한정생산된다. 판매가격은 120만 유로(한화 약 16억 2460만 원) 수준이며, 향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퍼카 ‘TS 900 Apex’ (사진=투섹 공식 홈페이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