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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지원 1일부터 신청 접수

장병호 기자I 2021.04.02 12:43:30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지원 사업
부상 예방 및 사전 진단 목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예술인의 의료 복지를 위한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사업을 지난 1일부터 접수하고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지원 사업(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무용수의 은퇴로 이어질 수 있는 부상 원인을 파악해 조기치료와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무용수에게 특화된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도일 병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검진내용은 기존의 의학적 검사 및 문진, 정형외과적 영상검사, 혈액검사, 기능적 검사와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에 신체계측(BMI), 심전도 검사(EKG), 중립자세 평가 등을 추가했다. 무용수의 몸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진료 후 추가치료를 필요로 하는 무용수는 심화검진을 통해 교정도수치료, 운동도수치료 등을 받는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검진을 원하는 무용수는 누구나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전문무용수 부상예방검진’ 사업 외에도 무용수들이 공연 연습이나 공연 중에 입은 상해로 발생한 진료·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상해치료비지원 사업, 부상 예방을 위해 재활트레이너에게 치료를 받고 검진을 지원해 주는 상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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