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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이배운 기자I 2024.02.28 11:25:00

“실효성 있는 환경경영 체계 마련…기후변화 적극 대응”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30 환경경영계획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환경경영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SH공사)
SH공사는 환경경영 전략목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하고 단계별·분야별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분석, 배출 범위에 따라 목록화해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단계별·분야별 감축방안과 이행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를 내뿜는 만큼 다른 방식으로 줄이면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탄소상쇄’ 사업도 검토한다.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대상으로 제3자 검증을 실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환경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환경까지 고려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 공사의 책무”라며 “공사의 사업 특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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