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개인이 나 홀로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은 96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44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 속에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당국의 애플페이 도입 허용 방침과 관련 전자결제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 상승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5%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과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1%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IT 부품과 반도체, 건설 등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4% 증가한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6.03%, 2.10% 상승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JYP Ent.(035900) 등은 1%대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은 각각 2.29%, 1.46% 0.99%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피디(198080)가 갤럭시 S23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에스엠씨(024850)는 HLB그룹 피인수에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코스닥에 처음 상장한 삼기이브이(419050)도 22.95%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에스알(275630)과 미디어젠(279600) 등은 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상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2포인트(0.11%) 하락한 34053.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55포인트(1.47%) 상승한 4179.76으로, 나스닥지수는 384.50포인트(3.25%) 급등한 12200.82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