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33명·사망 29명(속보)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만8497명, 사망자는 2744명이라고 밝혔다. 26일 하루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33명, 29명 늘어난 것이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는 3만2495명이다.

이번 사망자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26명이 나왔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5187명, 2615명으로 집계됐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91명, 마카오 10명, 대만 32명 등 133명으로 집계됐다. 이지역 사망자는 홍콩 2명, 대만 1명 등 총 3명이다.

수십 분에 한대씩 우한에서 출발한 기차가 도착하는 베이징서역에 지난달 21일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출구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