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은 2일 경북 포항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추진 과제에 따른 것이다. 총 사업비는 50억원, 총 사업 수행 기간은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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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산단은 국가철강산업단지로 철강물류 산업 활성화가 추진된다. 이는 △물류 데이터 디지털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물류 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동물류센터 스마트화 △스마트물류 플랫폼 확산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티라유텍은 이번 사업 주관기관을 맡았다. 동연특수, 휴비즈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하송장 자동화 △야드(YARD) 가시성 확보 △실시간 재고 위치 관리 △통합 안전 관제 등 물류센터 스마트화를 통한 공동활용 물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관계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은 디지털 전환 IT를 활용한 것”이라며 “물류환경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 및 공유물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지난해 울산미포 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업 물류에 이어, 경북 포항산단 철강업의 스마트물류 플랫폼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산단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