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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의료산업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의료서비스의 경우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KISA는 의료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분야 관련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대응 및 보안위협 정보공유 △보안 모델 개발 및 보급·확산 △보안 관련 교육·세미나 공동개최 △민·관 정보보호 협의체 운영 등 의료분야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확산하면서 이에 따른 사이버보안 위협도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간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KISA는 앞으로 관련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