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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다가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인 조출생률은 5.1명으로 0.2명 감소했다.
2월 사망자수는 2만73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5명(-6.5%) 감소했다. 강원도(1146명), 전북(1396명) 등 2개 시도에서 사망자가 증가했고 서울(3020명), 부산(1965명) 등 15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조사망률은 7.0명으로 같은 기간 0.4명 줄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는 총 7452명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대전(6명), 세종(166명), 경기(166명)에서 인구가 자연증가했고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는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경북(-1033명)이 가장 폭이 컸다. 서울은 736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784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41건(16.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미뤄온 결혼식을 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에도 혼인 건수가 1만7926건으로 21.5%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163건)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혼인이 증가했다. 세종은 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이혼 건수는 722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2건(1.3%) 증가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인천과 광주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서울과 부산 등 7개 시도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