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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보안 웹 브라우저는 국내 최초의 기업간거래(B2B) 전용 보안 웹 브라우저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OS 상에서 복잡한 액티브X 및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보안 기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가, 공공, 민관 기관 사용자에게 편의성과 OS 및 브라우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부의 개방형OS 정책 및 플러그인 제거 정책에 부응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대부분의 공공·민간 부문에서 사용하는 보안프로그램(웹DRM, 키보드보안, 웹페이지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은 윈도우 OS의 보안 특성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액티브X와 ‘EXE 플러그인’ 사용이 필수다.
티맥스에 따르면 보안 웹 브라우저가 적용되면 최근 개발자 모드에서의 소스코드 열람 기능으로 인해 불거진 수능 성적 사전 유출 문제와 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액티브X 없이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모드 및 소스보기 기능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또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가 야기하는 불편을 없애고, 전용회선 기능을 통해 통합된 보안을 지원한다. 티맥스 관계자는 “자체 네트워크 제어 기능으로 외부 해킹을 차단한다”며 “사용자는 전용회선을 설치하지 않고도 그와 동일한 보안 효과를 얻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