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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접종 차질 없이 계획, 두어 달 후면 결과 드러날 것" 자신감

박경훈 기자I 2021.04.21 11:19:12

"6월까지 도입 백신 계약 1809만회분"
"이미 도입 387만회분, 6월까지 확정 1422만회분"
"이중 AZ 6월까지 추가 867만회분, 총 1067만회분 도입"
"화이자 187만회분 도입 완료, 6월까지 555만회분 추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정부는 최선을 다해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두어 달 후가 되면 그 결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6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6월까지 우리나라가 도입하기로 계약된 백신은 1809만회분”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미 도입돼 들어온 물량은 387만회분, 6월까지 도입이 확정된 물량이 1422만 회분”이라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은 도입된 물량이 200만회분이고, 6월까지 추가로 867만회분을 도입해 총 1067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 백신은 현재 187만 회분이 도입돼 있고, 매주 25만 회분씩 추가로 도입해 6월까지는 555만회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더욱 줄어들어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대폭 낮아질 것”이라고 희망했다.

윤 반장은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진다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중환자와 사망자가 많이 감소하고,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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