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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하세요" 고양시, 미세먼지 경보제 도입

김아라 기자I 2017.02.17 10:13:13
[고양=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고양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시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PM-10, PM-2.5) 경보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 발령된다. 대기환경전광판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발령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 기관에 계층별 대응요령 안내문을 배포하고 미세먼지 담당자를 지정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처방안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신원동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되는 초미세먼지 정보를 2월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에 노후측정소 교체 및 신설측정소 설치를 완료해 고양시대기오염도의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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