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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AZ 백신 1차 접종률 67%…이상반응 20여건, "모두 경증"

김관용 기자I 2021.05.06 12:05:42

내주 1차 접종 완료, 7월부터 2차 접종 개시
30세 미만 장병은 6월 화이자 백신 접종
필수 작전부대는 이달말로 앞당겨질 수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20여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다음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상반응은 20여 건 정도로 모두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지금 보고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7월 중순께부터 2차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에 대한 1차 접종은 4일 기준 전체 접종 대상자(13만2000여명) 기준 57.9%가 완료됐다. 동의자 11만4000여명을 기준으로 하면 67.2%다.

30세 미만 장병 45만4000여 명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필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는 인원에 대해서 이달 중 우선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 대변인은 “필수인원에 대해서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보건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달 30일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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