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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시리즈 5주년 후지필름, ‘다 바꾼’ 신제품 라인업 5종 공개

장종원 기자I 2016.01.15 14:33:40

카메라의 심장부, 센서와 프로세서 전면 교체
X-Pro2, X-E2S, X70, XP90, 후지논 XF 렌즈 등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15일 카메라 라인업인 X시리즈 런칭 5주년을 기념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비롯해 X-E2S, X70, 초망원 줌렌즈 후지논 XF100-400mmF4.5-5.6 R LM OIS WR과 파인픽스 XP90 등이다.

후지필름 X-Pro2
후지필름 X-Pro2는 X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로 X시리즈의 화질과 기동성을 한층 향상시킨 교환식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신기종이다. X-Pro2는 2430만 화소의 신개발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 Processor Pro 프로세서, 독자적인 광학 설계와 후지논 렌즈의 최적의 조합으로 실제 화소수를 대폭으로 뛰어넘는 초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화면 전체의 약 40%에서 위상차 AF를 지원하여 고속AF 가능 범위가 넓어져 동체 촬영시 포커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으며 이 밖에도 기동시간 0.4초, 촬영간격 최단 0.2초, 릴리즈 타임
후지필름 X-E2S
랙 0.005초, 최고 AF속도 0.06 등 반응속도도 빨라졌다.

함께 공개된 X-E2S는 1630만 화소 X-Trans CMOS II 센서와350g 소형 경량 바디, 움직이는 피사체에 강한 AF시스템과 세계 최단표시 타임랙0.005 초의 리얼타임 뷰파인더를 탑재한 RF스타일의 새로운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AF시스템은 총 49개 포커스 포인트 중 1개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빠르고 정확한 정점 모드 외에도 전체 77개 포커스 포인트 내에서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영역, 광각/추적 모드를 탑재해 동체 촬영 성능이 향상됐다.

후지필름 X70
풍경에서 스냅까지 폭 넓은 촬영장면을 커버하며 밝은 조리개의 후지논XF18.5mmF2.8렌즈(35mm환산 28mm)를 탑재한 후지필름 X70은 일상의 모습을 예술로 만들어줄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340g의 소형 바디에 APS-C 사이즈의 1630만 화소 X-Trans CMOS Ⅱ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R 프로세서 Ⅱ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X시리즈 최초의 180도 틸트형 터치 패널 액정모니터와 디지털 텔레컨버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터치패널을 이용하면 터치만으로 초점영역 설정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드래그, 스와이프(옆으로 쓸어넘기기) 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으며 X-A2에서 호평을 받았던 셀프카메라 촬영도 더욱 편안해졌다. 이와 더불어 X70의 보다 쾌적한 조작과 촬영 영역 확대에 필요한 가죽 속사케이스, 렌즈후드, 외장 광학 뷰파인더, 와이드컨버전 렌즈 등 전용 악세서리가 출시 예정돼 있다.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의 교환렌즈 라인업으로 35mm환산 152-609mm 상당에해당하는 후지논XF100-400mmF4.5-5.6 R LM OIS WR을 함께 공개했다.

ED렌즈 5매와 수퍼ED 렌즈 1매를 포함해 14군 21매의 고성능 광학설계로 망원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철저하게 줄이고, 동급 최고수준의 고화질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출시된 망원컨버터 XF1.4X TC WR과 호환이 가능해 장착시 35mm 환산 213-853mm 상당으로 망원렌즈 촬영장면의 가능성을 넓혔다.

후지필름 XP90
203g에 불과한 후지필름 파인픽스 XP90은 컴팩트하면서 가볍고, 고해상도 후지논렌즈를 통한 후지필름만의 독자적인 색재현 기술로1640만 화소기반의 고화질 이미지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스노우보드, 스키, 산악자전거 및 그 외 야외레저활동에 이상적인 카메라로 수심15m(50ft)에서 방수, 최대 1.75m(5.8ft)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영하10도C(14°F)의 저온 작동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먼지나 모래유입을 방지하는 방진성능과 이중 잠금 구조로 배터리/메모리 슬롯이 갑작스럽게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등 카메라를 보호하는 최적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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