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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글로벌 광고 캠페인 전 세계 동시 론칭

김민정 기자I 2017.02.06 10:49: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1월 세계적인 완구 브랜드 Barbie(바비)가 아이들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강조하는 ‘You Can Be Anyth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Dads who play barbie’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비의 캠페인 영상에서는 5명의 아빠들이 실제로 딸과 바비 인형놀이를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의 상상 속 시간들은 곧 아이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영상의 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실제로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의 린다 닐슨 박사 팀은 유년기에 아빠와 원활한 관계를 맺은 아이들일수록 성장하면서 높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밝히기도 했다.

바비 브랜드의 리사 맥나이트 부회장은 “바비 인형놀이를 통해 상상 속 인물에서부터 현실적인 직업까지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꿈꿀 수 있다”며 “인형놀이를 통한 아빠와 아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이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내 바비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마텔코리아 측은 “상반기에 브랜드 관련 캠페인 광고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DadsWhoPlayBarbie 해시태그를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비의 이번 캠페인은 광고, 온라인, 디지털 및 인쇄 매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Dads Who Play Barbie’ 영상은 마텔 코리아가 운영하는 바비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비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바비(Barbie)는 1959년 출시되어 구성 특징에 따라 Fashion and Beauty, I Can Be, Estate, Family, Fairy Tale, Collector 까지 크게 여섯 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인 컬렉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Collector 라인은 각 라벨과 컨셉에 따라 리미티드 에디션이 생산되어 세계 곳곳의 바비 마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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