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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표 매콤 ‘갈비치킨’ 탄생…대박 예감

장구슬 기자I 2020.01.30 10:07:59

‘골목식당’, 문화촌 골목 세 번째 이야기 공개
백종원, 레트로 치킨집에 ‘갈비치킨’ 레시피 전수
MC 정인선 감탄→방송 잊고 폭풍 흡입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목식당’ 홍제동 레트로 치킨집에 새로운 메뉴 ‘갈비치킨’이 탄생했다.

‘골목식당’ 홍제동 레트로 치킨집, 새 메뉴 ‘갈비치킨’ 개발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메뉴를 개발하는 레트로 치킨집 사장 부부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솔루션 개선 후 레트로 치킨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새 메뉴에 대해 “정인선 씨가 이 치킨집의 인테리어가 영화 ‘극한직업’에 나온 치킨집 같다더라. 이 말에 영감을 받아 ‘갈비치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레시피를 적어줬고, 사장 부부는 백종원과 함께 조리하며 레시피를 익혔다.

백종원은 잘게 썬 양파를 팬에 볶으면서 토치를 사용해 불 맛을 입혔다. 거기에 파를 송송 썰어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았다. 또한 간장, 맛술, 간 마늘, 물엿, 후춧가루, 홍고추 등을 넣어 갈비 양념을 완성했다.

완성된 양념에 갓 튀겨낸 닭은 버무리자 백종원 표 갈비치킨이 완성됐다. 이후 백종원과 사장 부부, 제작진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와 정인선까지 모두 시식에 나섰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이것은 갈비인가 깐풍기인가”라며 “비주얼은 물론 특유의 맛까지 짠맛의 조화가 좋다. 진짜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백종원은 양념에 청양고추를 추가했고, 업그레이드 갈비치킨을 맛본 백종원을 “훨씬 맛있다. 역시 매운맛이 들어가야 한다”며 감탄했다. 맛의 풍미가 풍부해졌다며 사장 부부도 흡족해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맛이 다르다. 이게 훨씬 맛이 깊다”고 공감했다. 이어 정인선은 “이건 정말 갈비 같다”라며 방송도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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