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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모바일앱에 홍채인증 도입

유재희 기자I 2017.04.21 10:53:22

“스마트폰만 쳐다보면 원스톱으로 주식거래·뱅킹 가능”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이 모바일앱에 홍채인증을 도입한다.

삼성증권은 21일부터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없이 홍채인증만으로 모바일앱 ‘엠팝(mPOP)’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홍채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홍채인증 서비스는 홍채인증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S8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홍채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증권 고객은 모바일 금융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모바일앱에서 자주 이용하는 이체 거래시 보안카드, OTP 없이 홍채인증만으로 원스톱 거래가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홍채·지문 등 바이오인증을 통한 모바일 금융거래는 편리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홍채인증 도입으로 모바일 거래 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8월 삼성증권은 지문인증·간편비밀번호 서비스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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