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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회장은 “(최순실·정유리씨 모녀)지원건은 감사위원회 보고 사항이 아니었고 관행적인 후원활동의 일환이었지만 사태가 불거진 후 사용처가 잘못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거쳐 처리됐고 불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공익적 목적 지원이 본의 아니게 사용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물의를 일으킨 것을 보니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돈을) 쓸 수 있어 앞으로 1000만원 이상 모든 기부금은 사내 검토를 거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부회장은 “백혈병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심한 사과와 애석함을 가지고 있고 국회 주도로 조정위원회가 만들어졌으며 160명 중 120명 지원을 마쳤다”며 “사망자 데이터가 없고 실체가 없는 주장이 신문 지상에 나오지만 데이터를 보내주면 보상위원회가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