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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역실무 교육 개최

성문재 기자I 2016.07.21 11:00:00

무역아카데미 교육공헌사업 '무역교육나눔' 일환

무역업 창업 및 국내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무역실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무역업 창업 및 국내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 강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35명이 참가한 이번 무역실무 과정은 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시행하고 있는 무역아카데미의 교육 공헌 사업 ‘무역교육나눔’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 3월 법무부가 외국인을 통한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개정한 무역업비자점수제에 따라 무역업비자(D-9-1) 발급에 필요한 무역전문교육 이수 점수 10점을 인정받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대 유학생 파트마 메툴 얄친(터키, 24세)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절차 및 서식 작성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졸업 후 한국에서 무역업을 창업해 본국인 터키로 한국 화장품을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교육 나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교육과정뿐 아니라 △취약 계층 대상 무료 강좌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기부 △청년무역엘리트 양성과정(TRADE ACE 100)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 △언론사 수습 기자 대상 교육 △청소년을 위한 교재 제작 등 무역저변 확대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역업 창업 및 국내 무역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무역실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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