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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카바나, 저평가 분석에 15% 급등

유재희 기자I 2022.09.13 13:22:1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기업들이 있다. 어떤 재료로 얼마나 움직였는지, 이날의 특징주를 정리해봤다.

카바나 CEO 어니 가르시아
카바나(CVNA)

온라인 중고차 거래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의 12일(현지시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 급등한 42.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중고차 가격 하락, 금리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매우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 오른 72.36달러를 기록했다.

동사의 건선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건선 치료제와 비교해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적다”며 “10년 만에 나온 혁신”이라고 자평했다.

코인베이스(COIN)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가 2.1% 상승으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회사인 매러선디지털홀딩스(MARA)와 라이엇블록체인(RIOT)은 각각 1.9%, 2.5% 올랐다.

월가에서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13~15일 예상)를 앞두고 영향권에 있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이날 미국증시와 코인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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