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지역의 새로운 매력적인 이야기 명소를 발굴하는 서울스토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오래가게’ 발굴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동네여행으로 서울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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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동북권에 이어 올해는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을 서울스토리 사업 대상지로 지정했다. 서울 동남권 지역은 강남과 한류의 이미지가 강한 곳으로 미래의 새로움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상가와 시장들이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롭게 발전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옛모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재발견 지역으로서 스토리텔링이 기대되는 곳이다.
서울 동남권 지역 내 오래가게 후보추천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스토리 오래가게 찾기’는 추천하고자 하는 가게의 인증샷을 필수 해시테그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여행이 다시 시작되는 지금,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는 ‘서울스토리-서울재발견’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역사를 가진 오래가게와 또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가게가 공존하는 동남권의 매력으로 서울여행을 함께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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